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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주간!
연휴가 시작되었는데 토요일에 수업이 있어서 급하게 수업을 마치고 루돌프와 접선해서 지금 대구로 출발하려구!장거리 운전을 해야 하기 때문에 카페인 충전이 우선 필요했다.
9월 18일 토요일 오후 (사실 9월 셋째주)
남편은 프라푸치노, 나는 가을에 잠시 빠져있던 그레이스 도라떼.
대구행 때 자주 들르는 마장휴게소
날씨가 좋네 (고속도로는 순록운전 중)
"내 마음으로 고향 예천이 추석 돼서 외할머니 보고 싶었어"
잠시 안동휴게소에 들렀다가 배고픈 순록이 간식 사줄려고 호두만주 사러갔는데 ㅠㅠ 영업중지.......
대신 순록이 좋아하는 소 덕소떡 구입
차 타기 전에~_~) 이것도 추억이다 싶어서 가득가득
결혼했지만 대구로 가는길이 익숙하지 않은 문화라서 쉽지 않은 길이었지만 어떻게든 지켜나가고 하나씩 바꿔나가야겠다.
얌전한 K-유부케라케라케라와 타투는 3개뿐...귀는 5개만 뚫었어요...헤헤
하회탈과 구별이 안되는 순록 표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에 못지않은 다회탈 캬캬캬캬
>_<)
뛰고 뛰고 대구도착 간단한 주상마마표 갈비찜 수산시장에서 가져온 광어 전어 대구막창>_<
맛있게 먹고 엄마랑 엄마랑 아들이랑 장보러왔어 ㅋㅋㅋ 점점 굵어지는 내동생.....
다음 날 새벽에 실려온 건 아빠 농장
오우 농부의 길
수울 남자의 살갗이 하얀색으로 흙을 만져본적없는 순록은 어디로 가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날의 수확일
이날 수확 2
이날 수확 3
이날 수확4 ㅠㅠ ㅠㅠㅠㅠ
너무 맛없지만 일을 했으니까 정말 맛있었던 세참라면
새벽에 퇴근하면 집에 가서 샤워하고 푹 누웠는데 11시.... 오랜만에 나나 정주행 + 완전 빠진 과자 아기곰
한숨 자고 다시 엄마 가게로! 루돌프가 등에 찍힌 등받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구에 왔으니 꼭 먹어야 할 야키우동...!!!
진짜 미국에 한국인 식당이 있듯이 서울에 대구 식당 하나 해보고 싶은 주 메뉴는 1. 구이 우동 2. 돼지 국밥 3. 돼지 곱창 4. 납작 만두 5. 매운 갈비 6. 선지 국밥
음~_~) 나만 먹는건가?
대구 왔으니까 김 선생님 만나야지!
2초ㅠㅠ똑같았던 2시간.
끝나고 다 같이 식사! 돼지국밥 뭔가 허전한데...?
드디어 완성된 느낌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일-12/20 와려일
아침 일찍 산책하는 중
날씨가 참 좋구나.
순록이 잠든 사이에 남편 옷을 몰래 입고 나온 와이프룩
대구에서 일하던 옛 추억이 되살아났다.
하루를 시작하는 아바라이 날, 노동을 해야 하니까 카페인으로 힘을 내보자.
드디어 시작 ~_~) 첫 번째 튀김은 고구마
너흰 두부.
-오징어새우를 튀겨서.. -꼬치와 너비의 넓이와 대구포와 가자미를 구워내거나 전이 구워질까 생각했을때 마무리.
그리고 이날 밤 상아탄신일 >_<
엄마 마스크 벗기 전에 케이크로 우석 붙이고 뽀글뽀글 중ㅋㅋㅋ
아버님(차돌님)의 생신을 축하합니다.이 건강하세요
나가는 길이네.....난 아직 술고래 레벨이 멀었네ㅋㅋㅋㅋ휴 어디서 술마시면 안돼ㅠㅠ
그래서 더 증진해야지 집에서는 소설에 맥주 1병
서울로 올라가는 길 순록이네선조의 묘비
이날 저녁식사는 공휴일의 잔해 .......
다음날 점심 여전히 명절 잔해전 찌개와 생선구이 + 엄마표 갈비찜
다음날은 아주머니네 집
이날의 새 손님
아주머니랑 친한 작가님 순정남으로 유명하신 김원근 작가님이 선물해주셨어요ㅠㅠ) 아이고
감사의 선물 덕분에 집에는 갤러리 같은 작품이 자리 잡았다.너무 영광이야!!!!
명절 동안 너무 많이 먹었던 것 같아운동하러 왔는데
아... 뽑히고 싶어 '나만 없는 고양이'
최근 내 인생의 버킷리스트를 생각해 본 나는 40대에 꼭 고양이와 강아지를 우리 집에서 키우고 싶다.어른들은 모두 반대하지만...ㅠㅠ 40대에는 괜찮지 않아?
어쨌든 내 인생 목표 집사의 인생.
12월 넷째 주에 기록하는 9월 넷째 주의 기록 종료.내년 추석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