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일식나베와 정식의 깔끔한 한끼!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서울대입구역 샤로수길의 '도쿄산책'입니다.

유명한 곳이라 웨이팅이 계속되나 했더니 12시가 넘어서 도착하니(평일 기준)였다.행이 한 자리 있었어요.저희 앉아서 웨이팅이 너무 많이 됐거든요

롤과 전골 정식이 유명한 곳입니다.점심에 추워서 일본식 단간장찌개를 먹고 싶어서 갔는데 가게가 더 많이 롤을 먹어서 셋이서 갔어.냄비 정식 3개와 롤 정식 1개를 주문했습니다 ㅋㅋㅋㅋ

단품으로 팔면 좋을텐데 단품은 포장밖에 안된다고 하더라구요..(´;ω;｀)

대표적으로 섞는 롤정식을 주문하고 있고 섞는 롤에는 연어, 장어, 아보카도, 크레미, 크림치즈, 새우튀김 등이 들어갑니다

몇년전 벤쿠버에서 지낼때 연어가 너무 싸서 롤은 잔뜩 사먹었는데 주문하니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나더군요.캘리포니아 롤과 BC 롤이 그리워요.

점심과 저녁 메뉴는 동일하지만 가격 차이가 있기 때문에 돌아가시기 전에 메뉴를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드디어 각각 1개씩 주문한 전골 등장!! 많이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고기 추가도 있으니까 고기를 추가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저는롤을먹어야하기때문에고기는추가하지않은빼곡샐러드,할리피뇨,프라이드치킨한조각,거의익지않은계란말이,디저트용젤리가나옵니다.가라아게 맛있어요!! 롤을 주문하지 않았다면 사이드에 가라아게를 추가해 보고 싶었을 정도로 맛있었어요.

디저트용 젤리도 있었는데 제 취향이 아니라 뭔지 기억이 안 나요wwwwwwwww

고기는 거의 익었지만 야채를 더 익혀줘요.고기는 그냥 밥과 먹어도 맛있고, 풀어놓은 계란물에 찍어먹으면 순한 맛과 짠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요!

냄비는 별로 짠 느낌이 아니라 약간 야키니쿠 육수 같은 맛입니다.짠것을 싫어하는 저는 고기와 국과 밥을 같이 먹으니 찌개 같으면서도 국불고기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ㅎㅎㅎ

하지만 냄비에 담아둔 당면은 정말 별로였어요.. 첫방문이라 그후로 방문한적이 없어서 그날만 그랬을지 모르지만 당분간은 딱딱하게 굳어있었어요.그래서 한 입 먹고 파리 안 먹었어요.

고기는 맛있었어요.근데 오래 끓이면서 드시면 딱딱해져요그래서 저는 마지막에 안 먹었어요바로 롤 시식으로 넘어갔습니다

롤은 정말 커요!! 가수 혜리처럼 입이 아주 크지 않은 이상한 입에 넣기 어려운 크기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안에는 장어의 짭짤한 맛과 새우의 바삭함, 구라미와 크림치즈 특유의 부드러움까지 다양한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습니다.정리하면 맛있어요.ㅎㅎㅎ

다들 롤을 시켜서 드시는 이유를 알겠어요

하지만 와구와구와구와구와구와구와구와구와구와구와구와구와구와구와구와구와구와구와구와얼마되지않은연인들은좀싫어질것같습니다.wwwwwwwww

사진만 봐도 푸짐해 보이죠?후후후

음료는 자몽 사이다와 레몬 사이다를 주문했습니다자그마치 4천원인데…양이 좀...샤로수길 솔직히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물가가 올랐는데 약 3천원으로 충분한 것 같은 양도 적은 음료를 4천원이나 받다니..레몬 한 조각 넣고 레몬 음료나 넣어주셨는데...

다음에 오면 콜라나 사이다를 시켜야겠어요.ㅎㅎㅎ

 

전체적인 평판으로는 맛있어요.매장은 전반적으로 깨끗하고 오픈키친이라 더욱 믿음이 있어보여요

다음에 오면 전골보다 롤정식을 먹을 거예요 롤 취향에 딱!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14길 30롤과 나베 둘 다 즐기고 싶다면 '도쿄 산책'을 추천한다.

제 입맛에 찌개만 먹으러 간다면 낙성대쪽 "오오히로"나 국물없는 "키요이 스키야키"에 갈 것 같습니다.

키요이 스키야키는 아래 리뷰를 참조해 주십시오.~

https://m.blog.naver.com/bella7070/222614670489 요즘 일이 많이 바쁜 편이 아니라서 점심시간에 가까운 샤로수길에 가서 스키야키를 먹었습니다!! 방문했던... m.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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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제 금내산의 솔직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