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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토요일입니다 오늘은 텃밭 이야기보다는 꽃 이야기를 알아보겠습니다. 정확히 말해서 꽃이야기라기보다는 꽃말 얘기가 맞네요. 꽃말 모음의 이야기로 즐거운 연휴의 시작을 알리고 싶어요~ ^^

청초꽃말 :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콜리스는 백합목 수선화과 식물로 여러해살이풀입니다. 한국이 원산지로 주로 관상용으로 심습니다.

8월부터 9월에 걸쳐 꽃이 피는데, 잎이 없고 꽃이 커지기 시작하면 꽃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꽃이 필 때는 잎이 없고 잎이 날 때는 꽃이 없어서 서로 볼 수 없다 하여 상사화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서로 생각하고 그리워한다는 한자가 바로 '상사' 잖아요. ^^

상사화의 꽃말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에요 상사화의 유래에서 알 수 있듯이 만날 수 없는 것을 꽃말로도 기억하는 것 같아요

같은 꽃이고 다른 꽃이 꽃이에요. 꽃도 먼저 피고 그 다음에 잎이 나오는 것은 상사화 같지만, 둘은 엄연한 다른 꽃입니다. 개화시기도 다릅니다. 희강꽃은 9월~10월에 꽃이 피고 해당화는 8월~9월에 꽃이 핍니다. 가끔 혼돈으로 쓰이기도 하지만 유래가 비슷하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꽃말도 안되는 사랑, 잃어버린 기억, 슬픈 추억입니다. 꽃말의 유래를 나름대로 해석해 보면 꽃과 잎이 만남을 찾지 못하고 서로의 존재를 잃어 슬픈 추억을 가슴에 묻고 살아가기 때문이 아닐까요? ^^

푸른 장미의 꽃말 : 기적 같은 사랑의 장미는 장미속에 속하는 식물입니다.

드라마에 파란 장미가 나오면서 파란 장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죠? 희귀한 파란 장미를 선물하거나 받으면 그 의미를 되새기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일반적인 장미를 선물받으면 '아! 예쁘다라고만생각하다가파란장미를받게되면예쁘다라는생각보다는그의미가무엇인지를자연스럽게생각하게되지않을까싶습니다.

푸른 장미의 꽃말은 기적 같은 사랑 불가능한 사랑입니다. 자연에서는 파란 장미가 나올 수 없기 때문에 이런 꽃말이 붙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장미의 꽃말은 색깔별로 다르다는거 아시나요?

핑크 장미의 꽃말은 사랑의 맹세, 행복한 사랑입니다 분홍색은서로격려하는관계,아니면서로격려하는관계의색을뜻한대요. 그래서 서로를 위로해주기 위해서 행복한 사랑이 아닐까 싶어요.

핑크빛 장미꽃말도 사랑의 맹세입니다 핑크색은 사랑스러움의 대명사입니다. 사랑의 맹세를 하려면 분홍색만 한 게 없겠죠?

각 장비의 색상별 꽃말이 궁금하다면 하단 포스팅을 참고해 주십시오. [BY 텃밭의 '주링키우기'] 장미꽃말 조금 전에 꽃말을 포스팅하여 장미꽃말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naver.me

리시안샤스 꽃말 : 변함없는 사랑 리시안샤스는 인동덩굴과의 한해살이풀입니다.

둥근 꽃으로 피고, 인동덩굴과 녹색에 속하며, 원산지는 북아메리카입니다. 꽃은 7월~8월에 피며, 폭신한 꽃잎이 관상용으로 제격입니다. 리시안샤스의 꽃말은 '변함 없는 사랑'입니다. 꽃다발 선물이나 부케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수국의 꽃말 : 소녀의 꿈, 정성, 변덕스러운 수국은 장미목 호랑이과에 속하는 식물입니다. 화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으로 관상용으로 애용된다.

수국꽃은 6월~7월에 피고 작은 꽃들이 모여 피어나서 마치 큰 꽃이 핀 듯합니다. 수국의 꽃은 흰색, 파란색, 분홍색 등 다채롭게 핍니다. 그 이유는 수국 꽃이 처음에는 흰색이었는데 토양성분이 산성이면 파란색으로 바뀌고 토양이 알칼리성이면 분홍색으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이래서 수국의 대표적인 꽃말이 변덕인가 봐요. ^^

수국도 색깔별로 꽃말이 있습니다.

파란 수국의 꽃말은 냉정, 무시입니다 약간 파란색에 차가움이 있어서 이런 꽃말이 붙었을 수도 있어요 여름이 시작되는 길모퉁이에서 수국이 피어나는데 청량감도 있는데 그런 의미에서 꽃말을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는데.

분홍 수국의 꽃말은 소녀의 꿈 영원 진심입니다 분홍색이 화려해 결혼식 부케로 사랑받고 있는데, 영원이나 정성이라는 꽃말로 자주 쓰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희 나라 토양은 산성화가 돼서 분홍 수국이 잘 안 핀대요. 자연속에서 분홍수국 보면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눈으로 그리고 사진으로 꼭 찍어오세요

튤립 꽃말 : 영원한 애정, 매혹, 사랑의 고백 듀립은 백합과의 구근초입니다. 네덜란드 하면 금방 튤립이 생각날 정도로 네덜란드에서 많이 생산하고 있네요 근데 원산지는 터키라는 사실 ^^

튤립은 구근에서 번식하고 심는 시기가 가을입니다. 튤립 개화 시기는 4월~5월로, 줄기에 1송이씩 꽃이 만발합니다. 한때는 황금보다 튤립의 가치가 높았다고 합니다. 그만큼 부의 상징인 꽃입니다.

튤립도 색깔별로 꽃말이 존재합니다.

핑크 튤립의 꽃말은 '애정, 배려'입니다. 친구나 연인끼리 의견을 존중하고 배려해야 할 일이 필요할 때 핑크 튤립을 선물하면 어떨까요? 친한 사이일수록 부담없이 대하지 말고, 배려하고 소중히 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노란 튤립 꽃말은 '짝사랑 이룰 수 없는 사랑'입니다. 노란색은 따뜻함을 유지하지만 간혹 긴장의 모순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노란 튤립 꽃말도 짝사랑인 걸 보면 따뜻하지만 한쪽으로 쏠릴 수밖에 없는 사랑의 모순이 아닐까요.

보라색 튤립 꽃말은 영원한 사랑이죠. 푸른색의 우아함과 붉은색의 열정이 어우러진 보라색이라 고귀함이 느껴집니다. 영원을 약속하는 사람에게 이 꽃을 선물하면 그다지 기쁠게 없네요~

이상 꽃말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채소 이야기가 아닌 꽃 이야기를 꺼내면 색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다른 꽃말들에 대해서 포스팅 해볼게요. 신선하네요~~ ^^